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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생활 후기 또는 추천

일제시대로의 여행 - 울릉도 도동 역사문화체험센터, 이영관가옥에서 차 한잔의 여유, 관람료, 일본가옥카페 메뉴

by 슬생활 2022. 1. 28.

* 울릉도 도동 역사문화체험센터 *

영업시간 am9 ~ pm5 (동절기 매년 11월 ~ 2월)
am9 ~ pm6 (하절기 매년 3월 ~ 10월)
휴 무 월요일, 법정공휴일

일제 시대에 상당한 위세를 자랑했을 듯한 2층 목조주택, 2층 창문은 겨울이어서 덧창으로 닫은 상태네요

요즘 울릉도가 개발열기가 있어서 큰 도로(개울을 덮은 복개도로) 주변은 새로운 건물들이 자주 보이는데요
새마을금고 뒤편의 골목(1910년 당시에는 도동의 중심도로였다고 합니다) 깊숙히 들어가보면 오래된 건물들이 자주 보여요
하지만 오래된 건물들 중에도 요즘 핫한 스타일의 카페형태인 일본식 가옥이 눈에 띄었어요
잘 관리가 된 듯 오래된 나무들이 반짝반짝 빛이 나더라고요

100년 넘은 문 맞나요?

문이 요즘스타일과 이질감 없이 깔끔한 스타일이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울릉도에서 아는분께서 반갑다며 이 곳에서 만나자고 하셨어요
저도 몇년전만해도 울릉도를 가면 항상 차는 이곳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마셨었거든요
오랜만의 방문에 설레었네요

가슴이 탁 트이는 넓은 정원

이 건물은 소유주가 계셨지만 국가에서 매입하여 수리 후 전시관 겸 카페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 문화 전시관 겸 카페 관람료, 음료 메뉴  

저는 오리엔탈 허브티를 마셨습니다

허브티 안에 페퍼민트, 카모마일, 로즈힙이 모두 포함되어있다고 하시네요 ㅎㅎ
하지만! 마셔보니 카모마일만 있는걸로... ㅎㅎㅎ
제가 자주 마시는 카모마일차더라고요

홍삼초콜릿도 주셨어요 ^0^ 꿀맛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지인분과 나란히 앉았습니다
놓치지 않을 거야~~

입식테이블은 여기 한 곳 뿐이어서 이곳에 모두들 모여 앉아계시더라고요 ㅎㅎ
저희도 여기 한쪽 끝에 착석!

1882년 이규원 검찰사의 울릉도 외도

울릉도 주변을 배를 타고 돌며 보이는 풍경을 그림으로 남긴듯합니다
지금도 울릉 섬 관광유람선이 있으니 저 그림을 그린 발자취를 느끼실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이영관가옥 설명

영화에서 자주 본듯한 정원에 따로 나있는 창고(?)

입구
탁트인 방이 잘 느껴지는 큰 창의 미닫이 문
2층 입구

2층도 넓고 예쁘네요

예전에 일본 교토에 갔을 때 료칸에 묵은적이 있는데요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바닥이 푹신푹신
우리나라처럼 온돌은 아니지만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울릉도에 오시면 방문할 곳 한 곳 추가되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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