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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생활 후기 또는 추천

울릉도 나리분지 둘레길 단거리 산책코스 추천 - 나리마을, 놀이터와 주차장, 북면 하수 종말처리장, 다목적광장, 알봉분화구

by 슬생활 2022. 1. 24.

정선의 인왕제색도 부럽지 않은 풍경 보고왔어요~~
그래서 다들 겨울산에 자주 가시나봐요 ㅎㅎ

너무 귀여운 눈사람

너무나 동글동글하고 예쁘게 만들어놨더라고요 마치 아이스크림케이크 같이요 ㅎ

둘레길의 시작점인 놀이터!

둘레길의 시작점이자 나리분지 주차장앞입니다
주차를 하시고 ~~

우측의 화장실에 한번 갔다온 후~
정면에 난 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바닥에 인적이 느껴지는 발자국을 따라 걸어갔어요
이 길을 따라 걸었더니 스패츠(종아리토시)는 필요없었고 아이젠만 하고 갔어요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닌 길로 걸어서 그렇지 그 길을 조금만 비켜나도 신발안에 눈이 들어오더라고요
여기저기 눈 깊이 밟고 싶으신 분들은 꼭 스패츠 필수!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같이 눈이 쌓인 쉼터

여기는 북면 하수 종말처리장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여기 지나갈때 살짝 냄새가 ㅎㅎㅎ

청명한 하늘

화장실에서 약 50미터쯤 걸어가면 나오는 언덕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쭉~ 내리막길이예요 ㅎㅎㅎ

어떤분께서 세워주셨나봐요

머리부분만 남아있는 장승

오래된 나무들이 키가 무척 크더라고요
세로샷으로 겨우 담았네요 ㅎㅎ

한폭의 그림같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쉼터

너무 밋밋해서 제가 동공을 표시한 후 한컷!
어떤분께서 정성스레 만들어두셨더라고요
눈이 잘 안드러나서 가지로 동공을 표현했거든요 그랬더니....

잠시 후 다른분께서 눈으로 바꿔놓으셨더라고요 ㅎㅎㅎ
입도 비율에 맞게 커져 있고 ㅎㅎ
담배도 피우고 ㅎㅎ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부럽지 않은 나리분지 둘레길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왼쪽에 알봉오르는 입구가 똬!

여기도 많이 올라가시더라고요
사실 눈이 없어도 올라가기 힘든곳이었어요
다른 관광객분들께서는 이미 내려오고 계시더라고요 오~~
정상을 못 갔다오고 살짝만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두 나무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왼편의 나무는 매끈하죠? 오른쪽은 딱봐도 소나무 ㅎ
왼쪽의 나무는 고로쇠나무입니다
울릉도에 우산고로쇠가 유명한 것 아시나요?
제가 처음 맛보고 나무향이 정말 진해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폭설이 내려야 그 해의 고로쇠가 풍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로쇠농민들은 사실 폭설이 안 오면 걱정한다고 하네요 ㅎㅎ

다시 놀이터로 돌아왔어요

울릉도의 넓은 평지 나리분지 ㅎ
하늘도 땅도 예쁘네요


* 울릉도 나리분지 둘레길의 절반코스

나리마을 -> 놀이터와 주차장 -> 북면 하수 종말처리장 -> 다목적광장 -> 알봉분화구 (다시 돌아나오기)

나리분지에서 맛있는것 드시고 산책하시고 오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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