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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생활 후기 또는 추천

울릉도 폭설이 녹은 도로가 바닷물로 녹인거라고요? - 울릉도 셀프세차비용 단돈 1,500원, 가성비 세차장

by 슬생활 2022. 1. 17.

울릉도에 이렇게 눈이 많이 왔네요

제설차로 눈을 치워도 도로에 약 3센치정도의 눈은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밤에 한파로 얼지말라고 추가로 물을 뿌리는데 바닷물을 뿌린다고 합니다

차를 모는 분들에겐 슬픈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바닷물에 촉촉하게 젖은 눈들 ㅎㅎ

 

 

 

셀프 세차장 사용법

저희는 수협주유소에 왼편에 딸린 셀프세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수협주유소는 울릉읍 저동을 넘어가는 산 중간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차 바닥이 소금기에 녹슬까 조마조마해하며 얼른 물을 뿌렸습니다

 

우선 500원짜리 동전을 넣는 곳이 왼편에 있습니다

불투명해보이는 두꺼운 비닐로 덮여있습니다

 

비닐을 열고 500원을 1개 넣으면 물이 약 1분 30초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물로 차 전체를 적셨어요

 

 

퐁퐁보이시죠? 폐페인트통에 퐁퐁과 물을 희석시켜 한 켠에 있던 솔로 차의 여기저기 더러운 곳을 닦아주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세팅해주시더라고요 ^0^

 

도로에 양지는 눈이 녹아 스파이크 타이어로 인해 아스팔트 먼지가 많았고

음지에는 바닷물로 눈이 녹아 소금기가 있었어요

그 도로를 열심히 달린 바퀴와 차 바닥과 범퍼를 열심히 닦았습니다

 

동전을 한 번 더 넣고 물로 전체적으로 씻어줬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열심히 세차했는데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세차하기 전으로 돌아와있더라고요 휴

하지만 소금기를 방치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ㅎㅎ

울릉도에 있는 동안 매일 매일 세차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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