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친구와 번아웃을 먹어서 보상받아보자며 인근의 맛집을 수소문 해봤습니다
맨 처음 나시고랭을 접한 건 발리에 갔을 땐데요
패키지로 갔더니 현지가이드께서 (tmi.외국인이지만 언어수준은 한국인, 한국에서 일하셨다고 ㅎㅎ)
직접 주문해주셔서 알게되었어요
거기서는 진짜 말그대로 나시(밥)+고렝(볶은 것)이었지만 여기는 한국이다보니 다시 변형돼서 난으로 감싼 볶음밥이 나왔네요
밥2공기 사이즈여선지 보기와 달리 양이 많게 느껴졌어요
고르곤졸라느낌이길래 주문해봤습니다
한입 먹는 순간...입안에 카레향이 ㄷ ㄷ ㄷ
네...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다 한입씩 먹어본 후
느꼈습니다
왜 생각없이 주문했을까? ㅋㅋ
3 메뉴 다~ 맛과 향과 재료가 비슷하단 걸
그래서 급히 주변 테이블을 돌아봅니다
샐러드에 스파게티에...
네 그분들은 자주오신 먹고수분들같았습니다
인도음식집이라고 꼭 커리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커리가 조금 오래 끓였는지 간이 좀 ...
네 그렇습니다 ㅋ
라씨와 피클이 제일 담백하고 상큼하다며 오늘의 식후감을 마무리했네요
특히 라씨는 요거튼데도 그렇게 상큼하더라고요
망고맛도 있어요 가격도 착하고 다음엔 이 맛으로 도저언
#내돈내먹 같은재료 다른버전 즐긴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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