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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일 공유

울릉도에서 '나는자연인'으로 살아남는 법 feat. 나리분지 산나물

by 슬생활 2021. 11. 21.

나리분지에 밥 먹으러 왔다가 소화 좀 시킬 겸

산책을 갔습니다

제가 밥 먹은 식당 옆에 놀이터가 있었는데요


나리분지 놀이터와 주차장

그 옆에 작은 산길이 있어요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길이요


성인봉가는 뒷길 길목

저 멀리 오르막이 보이거든요

그 길을 쭉 따라 약 3000보 쯤 (?) 따라 올라가시면 성인봉입구 신령수와, 나리분지의 넓은 메밀밭도 나옵니다

그리고 그 길따라 풀들도 자라 있는데

주민들께 여쭤보고 습득한 산나물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울릉도 산나물  

전호나물


울릉도 특산물 전호나물입니다

돼지풀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자세히보면 크기가 더 작아요

울릉도가 옛날에는 척박한 섬이었는데 그래도 지천에 널린 게 먹을 수 있는 풀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울릉도 수퍼에도 전호철에 한 다발에 2천원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수퍼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무칠 때 마늘을 넣지마세요."라고 하실정도로 향이 강하다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울릉도 소가 약소 잖아요
그게 약초를 먹고 자라서 인데 그 약초는 돼지풀을 말하는 거예요 (다큐내용 참조)

쑥이 귀엽죠? 이거는 작고 아담하지만

나무처럼 키크게 자란 것도 있더라고요


미역취

자세히보면 뿌리쪽이 붉거든요

대충보면 잡초지만 주민들 눈에는

대번에 미역취인지 보이나 보더라고요


섬백리향

섬백리향은 나물은 아니고 허브의 일종인데요
손으로 쓰다듬고 냄새를 맡으면 손에 향수를 뿌린 듯 향기가 남아요 ㅎ

화장품이나 디퓨저, 비누 등의 특산품도 있어요

⛰산나물🌿들 효능이 대부분 '항암, 항염' 이니 좋은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또 여행하다 추가로 발견시 울릉도 산나물 소개 더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이런 산나물들은 매년 특정기간에 채취허가를 얻어서 채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채취허가 비용이 저렴하니 공공기관에 신청 후 채취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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